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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브리타임 강의 평가 믿어도 될까?

by 타키06 2021. 1. 13.

2020년 2학기에 들을 강의를 쇼핑하던 때, 나는 늘 그랬듯이 에브리타임에 강의명을 검색해서 강의평을 읽어보았다.

강의평이란 대학생들이 강의를 한 학기 끝마치고 자율적으로 작성하는 것인데 (종강하고 할 거 없을때 하면 재밌음...)

작성하면 포인트를 얻고 그 포인트로 강의의 구체적인 정보(중간, 기말, 과제 형식 등, 이것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입력함)를 볼 수 있는 에브리타임의 기능이다. 포인트가 없으면 강의평 밖에 못 읽는다. "2020 최강의 꿀강입니다... 주절주절" 뭐 이렇게 쓰더라... 


주의해야 될 점은... 반만 믿고 반은 흘려야 된다는 것.

강의평이란 수강을 끝낸 사람이 썼다는 것을 기억하자.

나만 망할 수 없다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종종 있다.

과제량도 많고 시험도 어렵고 변별력도, 교수의 열정도 없는 그런 강의를 번지르르하게 표현하여 남들도 들어보라는 식으로 쓸 수도 있는 것이다.

반대로 정말 꿀강의라고 할 수 있는 강의에 악평을 주르르 달아 놓을 수도 있다.

*꿀강의: 출석비율 적고 / 과제 가볍고 / 팀플 X / 성적 퍼센트 채워줌 / 시험 분량 적거나, 학기당 1번 / 천사 교수님 등...

무튼, 대한민국은 경쟁사회이며 대학교 또한 마찬가지다. 남을 끌어 내려야 장학금을 타니까...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. 이번에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라는 강의를 들었는데,

음... 강의평이 정말 심히 좋지 않았다.

시간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신청했는데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결점에도 성적을 잘 받았다.

결국 본인의 선택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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